기획자2 '기획' 이라는 '선물' 나는 '기획자' 다. 그렇지만 '기획자'라고 자신있게 말한 적이 없다. 기획자의 의미를 정확히 몰랐고, 기획자라고 외부에서 전문가로써도 인정받지 못했다. 무려, 20년이나 기획자 생활을 했음에도 말이다. 그 이유는 기획자는 '대행'이라는 굴레에 속박되어 있지 않았을까 싶다. 행사 기획자, 공연 기획자, IT 기획자 등 많은 기획자들이 존재 하지만, 대체적으로 주요 업무가 기업 혹은 지자체, 관공서 등 '대행'에 의존해야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에이전시라는 대행사에서 월급을 받거나 직접 대행을 하거나 한다. 그렇다고, 대행이 나쁘가는 건 아니다. 하지만, 오롯이 '기획자'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직업란에 '기획자'라는 직업이 없듯이.. 최근에 나보다 더 뛰어난 '기획자'를 만났다. 그 분.. 2024. 5. 22. 기획자가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는 이유 기획자가 느닷없이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는 이유!! 한번쯤 이런 글을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정부 및 지자체 기념식, 축제, 프로모션 등 BTL 분야에 약 20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행사 대행사에 있으면서 행사 수주를 위한 제안서만 대략 100편 넘게 썼고, 문화 콘텐츠 회사에서 여행 콘텐츠 및 문화 콘텐츠 개발도 참여 했었던 말 그대로 행사 기획자입니다. 3D, 노동 집약적인 산업 환경(이벤트업계)에 살아온 제가 최근 오픈AI 챗GPT와 구글 Bard 등 다양한 인공지능들과 노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중년의 행사기획자가 왜 이렇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우선, 제가 AI와 친숙 해지려는 이유는 AI는 기획자에게 정말 유용한 툴이라는 것입니다. 기획자에겐 기획서를 쓰는 건 정신적.. 2023.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