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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Story(음악생각)2

브로큰 발렌타인 - 알루미늄 벌써 반(김경민)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난지 8주기가 되어간다. 브로큰 발렌타인을 만난지 10년전 탑밴드를 통해 알게 되고,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반'을 만나면서 설레였던 '나' 그때가 종종 그리울 때가 있다. 그리고 여전히 나의 플레이리스트에 그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진 '브로큰 발렌타인- 알루미늄' 쓸쓸하면서도 강한 목소리가 곡 전체를 감싸고 있지만, 그의 목소리엔 본능적인 따스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곡의 실질적 백미는 마지막 부분의 '기타솔로' 곡 마지막 울려퍼지는 기타솔로는 지금까지 국내 록발라드에서 기타솔로로 이렇게 몃지고 화려하게 마지막을 장식한 곡도 많지 않다. 마지막 기타솔로는 곡의 주제와 메시지를 하나로 정리해주는 느낌 우린 알루미늄의 삶을 살고 있지만, 그래도 언젠가 .. 2024. 2. 13.
[밴드커버]#1. Renee Dominique - Somewhere Only We Know 최근 다시 글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을 때, 나는 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이 들은 음악장르는 '록'음악이고, 밴드 음악이였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난 록음악을 사랑만(?)할 줄 아는 그냥 '록키드'지, 음악 전문가가 아니기에 기타는 어쩌구, 드럼은 저쩌구, 준 전문적인 글을 쓰기 어렵고 해서, 우선, 좀 새로운 감상평을 쓰기로 했다. 요즘 유튜브 뮤직을 무지성 랜덤플레이로 듣다보면, "어~"하는 곡을 발견하는데, 그 곡 대부분 내가 좋아하는 밴드곡을 아티스트만의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였다. 신선하고 매력적이였다. 이런 경험을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아 '밴드커버'라는 주제로 음악이야기를 풀 생각이다. 첫번째, 소개한 밴드커버는 Renee Dominique - S.. 2023.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