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글을 쓴다는 의미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본다.
글쓰기를 시작한 이유는 3주전 나의 스승과 같은 지인은 나에게 말했다.
40대 후반인데 이제 너에 대한 기록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음...'나를 기록한다'라 난 내가 잘난 인간도 아니고, 성공한 인간도 아닌데,
나를 기록한다는 건 글재주가 없는 나에겐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
생각했다. 몇일 후, 문득 생각해보았다.
조금씩 나를 한번 기록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의 생각, 나의 마음을 조금씩 옮겨 보기로
그래서, 나는 글쓰기를 시작했다. 나에게 글쓰기는 나의 기록이자
나의 마음의 낙서다. 언젠가, 나의 글을 보면서 오글거리고, 이불킥을
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 아침 나는 용기 내어 나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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