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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는 있고 '범죄도시4'에 없는 것! 며칠 전 '퓨리오사'를 10명 정도의 인원이 단체 관람했다. '퓨리오사'를 보고 난 후 다 같이 치맥집에 모여 맥주를 마시며 '퓨리오사'에 대한 평가를 나누었다. 각자 나름대로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잘 만든 액션 영화'라는 게 중론이었다. 그리고, 다 같이 한 말 중에 "우리나라에서 이런 영화를 왜 못 만들까?"였다. 물론, 돈이 없어서 그렇겠지만, 영화에 대한 대화 중에 답이 있었다. 1. 영화 기획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지금 우리나라 영화시장은 투자 회수 위주로 영화가 기획되다 보니 창의성과 다양성이 부족한 것이다. 즉, 신진 작가의 좋은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질 수 없는 환경이라는 것이다. 영화 측 관계자 말에 의하면 국내 신규 영화 제작 편수가 급격히 줄었고, 그것도 유명 감독 외에는 새로.. 2024. 6. 4.
'기획' 이라는 '선물' 나는 '기획자' 다. 그렇지만 '기획자'라고 자신있게 말한 적이 없다. 기획자의 의미를 정확히 몰랐고, 기획자라고 외부에서 전문가로써도 인정받지 못했다. 무려, 20년이나 기획자 생활을 했음에도 말이다. 그 이유는 기획자는 '대행'이라는 굴레에 속박되어 있지 않았을까 싶다. 행사 기획자, 공연 기획자, IT 기획자 등 많은 기획자들이 존재 하지만, 대체적으로 주요 업무가 기업 혹은 지자체, 관공서 등 '대행'에 의존해야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에이전시라는 대행사에서 월급을 받거나 직접 대행을 하거나 한다. 그렇다고, 대행이 나쁘가는 건 아니다. 하지만, 오롯이 '기획자'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직업란에 '기획자'라는 직업이 없듯이.. 최근에 나보다 더 뛰어난 '기획자'를 만났다. 그 분.. 2024. 5. 22.
글 쓰는 습관 글 쓰는 건 습관이 필요하다. 우선, 생각을 정리하고, 그 정리된 생각들을 하나 둘 쓰다 보면, 내가 잘 쓰고 있는 건가아니면 논리적인가 등등 다양한 생각들이 든다. 지금 이렇게 타이핑하면서도 역시나 그런 생각이 든다.그러다 보니 쉬이 글을 쓰지 않게 된다. 그러니 글 쓰는 건 습관이 필요하다.어떤 글이든, 긴 글이든, 짧은 글이든 일단 쓰는 게 중요하다. 그러다 보면 '글 쓰는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그렇다면 '글 쓰는 재미'는 무엇일까?나와 친한 작가에게 '글 쓰는 재미'에 대해 심도 있게 물어봐야겠다. 2024. 5. 20.
고질라 X 콩 = ?? 최신 고질라 프랜차이즈인 '고질라 X 콩'이 개봉을 했다. 나는 지인의 초대로 VIP시사로 미리 보았다. '고질라 X 콩'이란 제목을 보았듯이, 이번엔 본격적인 팀업 무비다. 파충류 대표 '고질라'와 영장류 대표 '콩'이 힘을 합쳐 인류를 위협하는 나쁜 괴수들(여기도 팀업이다.)을 싸워 이긴다는 아주 심플한 내용이다. 고질라 프랜차이즈를 즐겨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고질라 X 콩'은 '고질라 vs 콩'보다는 많이 실망스럽다. 일단, 악의 영장류 대표인 '스카킹'이 생각보다 엄청난 느낌은 아니다. '콩'을 압도하지는 않는다. 단지, 템빨로 인해 또 다른 초고대, 초거대 생명체인 얼음괴수 '시모'를 자기 맘대로 조정이 가능하다. 이러다 보니, '파충류 대 파충류', '영장류 대 영장류'라는 팀 매치가 .. 2024. 4. 2.